[24 땅끝 해남기] 김원빈의 득점, 팀K 광산의 침묵을 깨다

손동환 2024. 8. 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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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빈이 침묵을 깼다.

득점 가뭄을 해소한 팀K 광산 응원단은 "김원빈"을 연호했다.

김원빈이 물꼬를 뚫은 후, 팀K 광산은 적극적으로 변모했다.

팀K 광산이 득점 가뭄에 또 한 번 시달렸지만, 김원빈이 속공 가담 이후 골밑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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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빈이 침묵을 깼다.

팀K 광산은 11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TYPE과 함께 하는 2024 땅끝해남기 유소년 농구대회’ 중등부 5~6위 결정전에서 해남 플러스를 16-10으로 꺾었다. 5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먼저 득점한 팀은 팀K 광산이었다. 하지만 팀K 광산과 해남 플러스는 점수를 좀처럼 쌓지 못했다. 두 팀은 1쿼터에 2점 밖에 합작하지 못했다.

물론, 두 팀의 과정은 치열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혈을 뚫어줄 이를 필요로 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득점으로 활로를 찾을 이가 양 팀 모두에 필요했다.

김원빈이 그 역할을 해냈다. 빼앗는 수비로 해남 플러스의 볼을 가로챈 후, 빠르게 전진. 2쿼터 첫 득점을 해냈다. 득점 가뭄을 해소한 팀K 광산 응원단은 “김원빈”을 연호했다.

김원빈이 물꼬를 뚫은 후, 팀K 광산은 적극적으로 변모했다. 모든 선수들이 림 근처에서 자신 있게 공격했다. 그 결과, 파울 자유투를 얻었고, 자유투로 점수를 낸 팀K 광산은 6-0으로 달아났다.

팀K 광산이 득점 가뭄에 또 한 번 시달렸지만, 김원빈이 속공 가담 이후 골밑 득점. 8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추가 자유투까지 유도해, 팀원들의 사기를 더 끌어올렸다. 팀K 광산 또한 11-4로 3쿼터를 마쳤다.

승기를 잡은 팀K 광산은 백업 멤버들을 투입했다. 김원빈은 벤치에서 동료들을 응원했다. 덕분에, 팀K 광산은 마지막에 웃을 수 있었다.

사진 =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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