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건설업 대출 연체율 10%대로 급등…PF 부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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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의 건설업 부문 대출 연체율이 10%대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신협의 건설업 대출 연체율은 10.23%로 나타났다.
신협의 3월 말 기준 건설업 대출잔액은 13조 8천억 원, 부동산업 대출잔액은 25조 6천억 원이다.
신협의 기업대출 연체율도 3월 말 기준 7.22%로, 지난해 말 4.39%보다 2.83%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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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의 건설업 부문 대출 연체율이 10%대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신협의 건설업 대출 연체율은 10.23%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6.02%에 비해 4.21%p 급등한 것이다. 같은 기간 부동산업 대출 연체율도 3.22%p 올라 8.55%로 집계됐다.
신협의 3월 말 기준 건설업 대출잔액은 13조 8천억 원, 부동산업 대출잔액은 25조 6천억 원이다.
건설업 대출은 건설업자가, 부동산업 대출은 임대업자나 소규모 시행사 등이 차주라 PF(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관련 부실을 반영하는 지표다.
신협의 기업대출 연체율도 3월 말 기준 7.22%로, 지난해 말 4.39%보다 2.83%p 올랐다.
신협은 올해 안으로 1조 원 규모 부실채권(NPL)을 정리한다는 방침이지만, 아직 본격적인 절차는 시작되지 않았다.
한편 금융당국은 최근 2금융권의 토지담보대출 연체율을 공개하는 등 신협과 저축은행 등을 상대로 PF 정리를 압박하고 있다.
신협 등 상호금융업의 올해 3월 말 기준 토담대 연체율은 6.92%로 지난해 말보다 1.85%p 상승했으며, 저축은행도 10.27%p 오른 20.1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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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서윤 기자 sa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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