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역 '폭염경보'…"장시간 더위, 건강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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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11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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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도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11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오전 11시 기준 주요 지점별 일 최고체감온도는 안성 35.6도, 화성 34.3도, 양주 33.9도, 고양 33.8도, 시흥 33.7도, 여주 33.7도 등이다.
수도권은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일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낮부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이날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5~20㎜다.
기상청은 폭염 속 온열질환 가능성에 대비해 ▲수분과 염분 섭취 ▲야외활동 자제 ▲오후 2~5시 옥외작업 자제 ▲야외작업장 보냉장구 사용 권장 ▲축산농가 송풍장치 및 분무장치 가동 ▲양식장 산소 공급기 시설 점검 ▲에어컨 실외기 화재 주의 ▲전력량 사용 증가에 따른 정전 대비 ▲냉각수 등 차량 점검 등을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안전사고 위험이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비가 그친 뒤 이어지는 무더위에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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