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드론 '안전한 축제' 특급도우미, 인파 관리 걱정 없다"

서울시설공단, 세계 최고 지능형 드론 관제시스템 ㈜클로버스튜디오와 협업

서울월드컵경기장 테더드론 AI인파감지 솔루션 사진=(주)클로버스튜디오 제공

이태원 참사 등과 같은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서울시설공단은 ㈜클로버스튜디오와 인공지능을 통한 인파 밀집도를 분석하여 위험도를 판단하고 통제함으로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범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클로버스튜디오는 CES 2023, 2022, 2021 소프트웨어&모바일 앱 혁신상 수상, 두산모빌리티 수소드론 관제솔루션 납품, 영월군 물품배송 드론관제 시스템 구축등 세계 최고의 3차원 기반 드론관제 기술력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혁신 기업이다.

특히, ㈜클로버스튜디오의 지능형 드론 관제시스템은 비용 절감, 데이터 분석 시간 단축, 안전성 향상, 의사소통 및 협업 개선, 측정 정확도 향상, 공정 관리, 현장 안전 감시, 보안등 건설 분야 전반에 큰 활용도와 기여도가 기대된다. 

이번 시범 도입은 서울시설공단 월드컵경기장 운영처 운영팀을 통해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진행하는 '한여름 시민축제' 행사에 첫 시범 도입 운용한다. 24시간 상시 운용 가능한 테더드론 영상을 AI분석시스템을 통해 인파밀집도를 5단계(안전/관심/경계/주의/위험)로 분석하여 제공한다.

이번 AI인파감지 솔루션은 ㈜클로버스튜디오 AI 특허기술과 한국 최초 테더드론을 이용한 첫 사례로 기록되었다. 

2024년 8월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물놀이 및 드론 축제가 수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안전하게 마무리되었다. 이번 축제는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 위한 물놀이와 드론 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로 붐볐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테더드론(유선드론)을 이용한 인파 관리가 필수적이었다. 서울시설관리공단은 대규모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테더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테더드론은 가시반경 1km의 넓은 범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인파 밀집도를 효과적으로 파악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했다.

도심항공교통 통합관제플랫폼. 사진=(주)클로버스튜디오

이번 축제에서 활용된 테더드론 기술과 AI 분석 기술은 클로버스튜디오에서 개발했다. 테더드론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동 알람 모니터링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특정 구역에 인파가 과도하게 몰리거나 비정상적인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경보를 발령한다. 이러한 기술 덕분에 현장 요원들은 즉시 상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었다.

서울시설관리공단 측은 "테더드론의 AI 기반 자동 알람 모니터링 시스템 덕분에 인파가 특정 구역에 몰리는 상황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었다. 현장 요원들이 적절히 분산 조치를 취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테더드론을 활용한 인파 관리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가 될 것이다. 드론을 활용한 인파 관리는 비용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긴급 상황에서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 또한 테더드론의 활용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방문객은 "드론이 상공에서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 놓고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술이 다양한 행사에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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