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재회한 손흥민-김민재…8일만의 재대결에서도 동생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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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팀 선후배 손흥민(32·토트넘)과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의 2번째 맞대결에서도 동생이 웃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원정 친선경기에서 토트넘(잉글랜드)을 3-2로 꺾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토트넘과 친선경기(2-1 승)에 이어 프리시즌 2연승을 달렸고, 토트넘은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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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독일)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원정 친선경기에서 토트넘(잉글랜드)을 3-2로 꺾었다. 손흥민과 김민재는 나란히 선발출전해 각각 80분, 88분을 소화한 뒤 벤치로 물러났다.
경기 초반 토트넘이 흐름을 주도하는 듯했다. 킥오프 25초 만에 데얀 쿨루셉스키(스웨덴)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왼발로 선제골을 낚았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한 수 위였다. 전반 16분 다요 우파메카노(프랑스)의 동점골과 전반 31분 세르주 그나브리(독일)의 역전골로 금세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44분 토마스 뮐러(독일)의 추가골까지 더해 격차를 더 벌렸다. 후반 15분 쿨루셉스키의 만회골이 터졌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다.
관심을 끈 한국 선수들의 맞대결에서도 김민재의 활약이 우세했다. 왼쪽 윙어로 나선 손흥민은 한 차례 슛에 그치며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반면 김민재는 팀 내 가장 많은 인터셉트(4회)를 기록하는 안정적 수비로 승리에 이바지했다. 전반 22분 토트넘의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을 끝까지 쫓아가 안전하게 걷어내며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토트넘과 친선경기(2-1 승)에 이어 프리시즌 2연승을 달렸고, 토트넘은 2연패에 빠졌다. 2경기 모두 김민재의 판정승으로 희비가 엇갈렸지만, 1~2차전 연속 나란히 선발로 나선 김민재와 손흥민은 결과와 상관없이 각자의 팀에서 굳은 신뢰를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한편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280골)로 지난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옮긴 해리 케인(잉글랜드)은 이날 처음 친정팀을 적으로 만났다. 후반 35분 교체 투입돼 짧은 시간을 뛴 케인은 경기 후 토트넘 팬들의 박수 속에 옛 동료들과 조우했다. 토트넘 시절 ‘손케 듀오’라 불릴 정도로 최고의 호흡을 맞춘 손흥민과도 포옹하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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