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킹’ 프리퀄 ‘무파사’ 12월 개봉…예고편 최초 공개

이승미 기자 2024. 8. 1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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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라이온 킹'의 프리퀄 '무파사: 라이온 킹'이 12월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무파사의 형제 스카의 티저 포스터와 이들의 서사를 담아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위대한 왕 무파사의 형제이자, 동시에 강력한 적인 타카(스카)의 과거와 미래가 동시에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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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라이온 킹’의 프리퀄 ‘무파사: 라이온 킹’이 12월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무파사의 형제 스카의 티저 포스터와 이들의 서사를 담아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위대한 왕 무파사의 형제이자, 동시에 강력한 적인 타카(스카)의 과거와 미래가 동시에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수면 위에 비친 타카의 모습은 순수함이 살아있던 새끼 사자 시절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달라진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그를 스카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리게 만든 눈가의 흉터와 날카로운 눈빛이 어우러지면서 더욱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드러낸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무파사와 타카 형제의 과거사가 그려져 시작부터 몰입감을 높인다. 거대한 야생 속에서 길을 잃은 아기 사자 무파사를 발견한 스카가 이방인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자들의 규칙을 깨고 그를 형제로 받아들이는 장면은 위대한 전설의 막이 올랐음을 본격적으로 알리며 흥미를 자극한다. 이어 “타카는 왕이 될 몸이야. 혈통을 지켜야지”라고 말하는 타카의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려오며 어린 시절 왕의 후계자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타카가 어떤 연유로 모두가 두려워하는 존재가 되었는지 숨겨진 스토리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파사: 라이온 킹’은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흥행 1위, 전 세계 역대 흥행 순위 9위를 기록한 영화 2019년 ‘라이온 킹’의 프리퀄이자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탄생 30주년을 맞이해 제작된 기념적 작품으로 주인공 심바의 아버지이자 위대한 왕으로 불리는 무파사의 과거를 다룬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문라이트’로 제89회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배리 젠킨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전작 ‘라이온 킹’​을 집필한 제프 나단슨이 또 한번 각본에 참여했다. 여기에 배우 아론 피에르와 켈빈 해리슨 주니어가 각각 무파사와 타카 역을 맡아 완벽한 호흡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라이온 킹’에서 티몬과 품바를 연기한 빌리 아이크너와 세스 로건을 비롯해 라피키 역의 존 카니, 심바 역의 도널드 글로버, 날라 역의 비욘세까지 재합류해 케미를 더한다. 여기에 매즈 미켈슨, 탠디 뉴튼, 비욘세의 딸 블루 아이비 카터까지 강력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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