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구독자 1400만 유튜버들 모어 청년 꿈 알려'…경남서 페스티벌

김용구 기자 2024. 8. 1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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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대표 인플루언서들이 꿈을 갖고 창업에 도전한 지역 청년의 제품과 맛집 등을 알리는 축제장이 마련됐다.

또 커플 일상을 주제로 한 유튜브 채널 '가요이(69만 명)', 맛집을 알리는 '섬마을훈태(52만 명)' 등 운동·낚시 등 다채로운 분야 청년 인플루언서 30여 명이 참여했다.

또 인플루언서가 창업제품, 농수산품, 요리 등을 체험하는 영상을 촬영해 온라인으로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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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까지 삼천포대교공원서
아미아미·에어전트H 등 참여

경남 대표 인플루언서들이 꿈을 갖고 창업에 도전한 지역 청년의 제품과 맛집 등을 알리는 축제장이 마련됐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경남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서 열린 ‘경남 청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서 ‘경남 청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창원지역 먹방 유튜버 ‘아미아미(구독자 175만 명)’와 창원고·해군특수전전단(UDT) 출신 ‘에어전트H(79만 명)’ 등이 행사장을 찾았다.

또 커플 일상을 주제로 한 유튜브 채널 ‘가요이(69만 명)’, 맛집을 알리는 ‘섬마을훈태(52만 명)’ 등 운동·낚시 등 다채로운 분야 청년 인플루언서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랜덤플레이댄스(니후), 팔씨름버스킹(거제폭격기), 청년예술가 공연(MC 섭이네) 등 각종 볼거리·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또 인플루언서가 창업제품, 농수산품, 요리 등을 체험하는 영상을 촬영해 온라인으로 홍보했다. 이와 함께 농수산품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도 진행됐다.

도는 참여 인플루언서의 구독자가 총 1400만 명에 달해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봤다.

도는 야외에서 행사가 진행된 만큼 그늘막과 쿨링 미스트 시설을 설치하고, 부채 등 폭염 예방 물품을 배포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축제는 청년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고 무한한 도전을 응원하는 무대”라면서 “인플루언서와 청년이 어우러져 희망을 선사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청년들의 성공을 이끄는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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