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 7개월만에 '관람객 10만명' 돌파

곽우석 기자 2024. 8. 11. 12: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에 자리한 국립어린이박물관이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했다.

11일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에 따르면 국립어린이박물관은 지난해 12월 26일 문을 연 후 개관 7개월여만인 지난 9일 누적 관람객 10만명을 달성했다.

중부권인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에 문을 연 국립어린이박물관은 그간 수도권 외 지역의 어린이·가족들의 문화 체험 충족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만번째 방문객 축하 이벤트, SNS 온라인 감사이벤트도 열어
국립어린이박물관 10만번째 관람객 기념 이벤트.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 제공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에 자리한 국립어린이박물관이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했다.

11일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에 따르면 국립어린이박물관은 지난해 12월 26일 문을 연 후 개관 7개월여만인 지난 9일 누적 관람객 10만명을 달성했다.

10만번째 관람객 행운은 김정호씨 가족에게 돌아갔다. 박물관 측은 김씨 가족에게 국립어린이박물관 평생관람권, 기념품, 꽃다발 등을 전달하며 축하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7세·9세 자녀들과 함께 방문한 김씨는 "아이들과 더 놀아주고 싶어 박물관을 찾아 좋은 선물을 받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박물관 측은 누적 관람객 10만명을 기념해 SNS를 통해 온라인 감사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신규 가을 교육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어린이박물관 SNS 온라인 감사 이벤트.국립어린이박물관 페이스북 화면 캡처

중부권인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에 문을 연 국립어린이박물관은 그간 수도권 외 지역의 어린이·가족들의 문화 체험 충족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다. 어린이박물관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중남부 이남 지역 어린이들이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특히 이곳에선 영유아전시(숲속놀이터), 기획전시(지구마을놀이터), 상설전시(도시디자인놀이터·우리문화놀이터·복합전시실·디지털 아뜰리에) 등 다양한 전시와 함께, 여름방학 특별 교육프로그램(12종)을 만나볼 수 있다. 향후 국립박물관단지 내에 설립될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가기록박물관 등의 주제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체험할 수도 있다.

어린이박물관 측은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일일 최대 입장 관람객 수를 80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에 예약 시작 후 사전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고 있다.

박물관 전시·교육 예약은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 누리집과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세종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