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빈증성 방문단, 대전상공회의소·계룡건설 찾아 경제협력 방안 논의

박계교 기자 2024. 8. 1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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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증성 방문단이 10일 대전상공회의소와 계룡건설을 잇달아 찾아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태식 사장은 "베트남의 신흥 경제도시로 손꼽히는 빈증성은 젊은 연령대 인구비율이 높고, 호치민시와 인접하여 편리한 교통환경,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받는 등 향후 베트남 최고의 도시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인프라 중심 도시"라며 "대전시에서 탄생하고 성장한 계룡건설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빈증성 미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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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공회의소, 기업인들과 오찬 통해 투자 활성화 방안 협의
계룡건설, 이승찬 회장 빈증성 경제사절단 참석 계기로 인연
응웬 반 록 인민의회 의장, 마이 홍 중 수석부성장 등 방문단은 10일 계룡건설을 찾아 빈증성의 다양한 미래 발전 프로젝트를 공유했다. 앞줄 왼쪽 3번째부터 계룡건설 오태식 사장, 베트남 빈증성 응웬 반 록 인민의회 의장, 마이 홍 중 수석부성장, 계룡건설 윤길호 사장계룡건설 제공

대전시의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증성 방문단이 10일 대전상공회의소와 계룡건설을 잇달아 찾아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전 0시 축제'를 참가하기 위해 방한한 응웬 반 록 인민의회 의장, 마이 홍 중 수석부성장 등 방문단은 이날 유성 호텔인터시티에서 대전상공회의소가 마련한 기업인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갖고, 상호 간 투자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했다.

정태희 회장은 "빈증성이 베트남의 3대 경제도시로 꼽히며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 도시인 만큼 대전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대전 0시 축제를 계기로 자매도시와의 국제적 협력을 강화해 양 지역 간 경제와 문화 전반에 걸친 실질적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구 탄방동 계룡건설로 자리를 옮긴 이들은 빈증성의 다양한 미래 발전 프로젝트를 공유했다. 빈증성과 계룡건설은 이승찬 회장이 지난 4월 이장우 대전시장의 베트남 빈증성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참석한 인연을 계기로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이승찬 회장은 빈증성의 발전가능성을 높게 판단해 귀국하자마자 현지에 방문단을 급파하고 실질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다.

오태식 사장은 "베트남의 신흥 경제도시로 손꼽히는 빈증성은 젊은 연령대 인구비율이 높고, 호치민시와 인접하여 편리한 교통환경,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받는 등 향후 베트남 최고의 도시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인프라 중심 도시"라며 "대전시에서 탄생하고 성장한 계룡건설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빈증성 미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이 홍 중 수석부성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계룡건설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빈증성은 외국 자본과 기업의 활발한 투자가 이뤄지는 지역으로 이미 많은 한국 기업이 들어와 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계룡건설과 좋은 인연을 맺고 함께 상생의 길로 나아갔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현재 계룡건설은 베트남에서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단지조성 및 인프라시설공사 1단계 사업을 수주, 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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