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안 보이는 무더위…도심 속 물놀이장 '인기'

엄승현 2024. 8. 1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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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입추가 지났지만 찜통더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말을 맞아 시민들은 더위를 피하기 위해 도심에 마련된 야외 물놀이장을 찾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엄승현 기자.

[기자]

네, 임실 치즈테마파크 장미원에 마련된 아쿠아페스티벌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보시는 것처럼 주말을 맞아 찾아온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전북은 지난달 20일 이후 폭염특보가 계속 발효 중인 상태인데요.

오늘도 체감온도가 35도에 육박할 정도로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물놀이를 즐기는 시민들은 잠시나마 더위를 잊은 듯한 모습인데요.

시민들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정환 / 전북 전주> "요즘 며칠 동안 폭염이었는데 시원한 물놀이하고 싶어서 찾아왔는데 너무 시원해서 좋은 거 같아요."

<조아현 / 경기도 수원> "오늘은 가족이랑 왔고, 그리고 여기서는 수영하는 게 좋았고 또 더운 여름에 수영을 하니까 기분이 좋아졌어요."

이곳 물놀이장은 지난달 27일부터 문을 열었는데요. 개장 3주 만에 누적 방문객이 6500명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입장권을 구매하면 2천 원의 교환권을 지급해 매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놀이장에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풀과 초대형 슬라이드 등이 마련돼 있습니다.

또 주말에는 공연무대에서 DJ 파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놀이하실 때는 안전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 주시고 어린이와 영유아가 물놀이할 때는 성인이 함께해 주셔야 합니다.

특히 음주를 하셨다면 사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절대 물놀이를 하시면 안 됩니다.

물놀이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지금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esh@yna.co.kr)

[현장연결 기자 정경환]

#임실치즈테마파크 #아쿠아페스티벌 #찜통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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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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