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사별 후 베트남 간 이민자 자녀, 여가부 캠프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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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사별 등으로 베트남으로 간 결혼 이민자의 동반 자녀가 한국을 방문해 고국의 정의 느끼고 양국을 잇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캠프가 열린다.
수도권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베트남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청소년 10명과 국내 대학생 봉사단 5명, 인솔자 등 20명이 참여한다.
신영숙 차관은 "다문화 청소년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을 잇는 세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지 지원과 함께 한국 문화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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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이혼·사별 등으로 베트남으로 간 결혼 이민자의 동반 자녀가 한국을 방문해 고국의 정의 느끼고 양국을 잇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캠프가 열린다.
여성가족부는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한·베 다문화 가족 청소년 초청 캠프'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수도권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베트남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청소년 10명과 국내 대학생 봉사단 5명, 인솔자 등 20명이 참여한다.
청소년은 베트남 하이퐁 외무부, 껀터 한·베 돌봄센터 등과 연계해 별도 검토를 거쳐 선정됐다.
참가 첨소년들은 한국민촌, 과학관, 대학, 정부 서울청사, 가족센터를 탐방하여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할 예정이다.
여가부는 이혼과 사별로 본국으로 돌아간 결혼 이민자와 동반 자녀가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지내도록 2019년부터 베트남 하이퐁을 중심으로 체류, 교육, 법률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신영숙 차관은 "다문화 청소년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을 잇는 세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지 지원과 함께 한국 문화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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