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에도 과학 체험을"…'과학으로 물들이기'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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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은 지역 협력을 통해 65세 이상 고령층 대상 과학 체험 행사 '과학으로 물들이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그간 유아, 청소년, 젊은 학부모 위주로 제공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노년층에까지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한형주 과천과학관 관장은 "고령화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가 가장 신경 써야 할 대상이 시니어"라며 "다채로운 시니어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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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지역 협력을 통해 65세 이상 고령층 대상 과학 체험 행사 '과학으로 물들이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그간 유아, 청소년, 젊은 학부모 위주로 제공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노년층에까지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서울·경기사회복지협의회 등과 협력해 해당 지역 노인 복지관 등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9월 26일부터 12월 12일까지 총 10회 예정됐다. 1회당 오전반, 오후반 각 2시간씩을 진행한다. 이 기간 약 1000명의 참가자를 받을 계획이다.
또 단순 관람이 아니라 시니어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과학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설명이다. 조선시대 소리와 도량형의 기준이 됐던 '황종율관' , 소리가 반사하고 굴절하는 현상을 이용한 '소리를 담는 접시', 태양 빛으로 전기를 만드는 원리를 배우는 '태양광자동차' 등 상설전시관 전시물을 활용한 체험·만들기 등이 계획됐다.
또 과학 해설사가 주요 전시물을 해설해 준다. 시원하고 편안한 좌석에서 밤하늘 별자리를 보며 힐링할 수 있는 천체투영관 영상관람도 예정됐다.
한형주 과천과학관 관장은 "고령화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가 가장 신경 써야 할 대상이 시니어"라며 "다채로운 시니어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egomast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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