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시장 겨냥하는 'K-스타트업', 4개팀 EWC 결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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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EWC 2024 세계 결선에 진출할 한국 대표 4개팀(브이에스팜텍·메디픽셀·에너지엑스·스페이스맵)을 최종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4개팀은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 비반 2024(11월5~9일)에서 개최되는 EWC 세계 결선에서 전세계 우수 스타트업들과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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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EWC 2024 세계 결선에 진출할 한국 대표 4개팀(브이에스팜텍·메디픽셀·에너지엑스·스페이스맵)을 최종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EWC는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과 글로벌 기업가 정신 네트워크(GEN)가 주최하는 창업 경진대회로, 총 상금은 100만 달러에 달한다. 2019년 시작 후 전세계 200여개 국에서 40만개 팀이 참가했다.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은 EWC 2021에서 국내 전자 신경 솔루션 전문기업 토닥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중동 시장에서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과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공식 운영 기관으로서 올해 EWC 한국 예선을 개최했다.
총 106개팀 중 서면 평가를 거친 13개팀은 지난 7일 공개 영문 발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브이에스팜텍(대상·방사선민감제 개발), 메디픽셀(최우수상·심혈관질환 진단 소프트웨어), 에너지엑스(우수상·지속가능한 건축기술 플랫폼), 스페이스맵(장려상·우주산업의 실시간 의사결정 플랫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4개팀은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 비반 2024(11월5~9일)에서 개최되는 EWC 세계 결선에서 전세계 우수 스타트업들과 경쟁한다.
중기부는 K-스타트업의 중동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자 비반 2024에 'K-스타트업 통합관'을 구성하고 전시 참여를 지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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