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시니어, 과학으로 물들어 볼래요?

정종오 2024. 8. 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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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은 65세 이상 시니어만을 위한 지역협력 전시연계 과학체험 프로그램 '과학으로 물들이기'를 운영한다.

그동안 유아, 청소년과 젊은 학부모 대상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면 이번 '과학으로 물들이기'는 여가문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니어들에게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해 과학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첫 번째 과학체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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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 시니어 대상 과학체험 프로그램 운영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은 65세 이상 시니어만을 위한 지역협력 전시연계 과학체험 프로그램 ‘과학으로 물들이기’를 운영한다.

서울, 경기지역 단체 대상이며 9월 26일부터 12월 12일까지 총 10회, 1000여 명과 함께 오전반, 오후반 2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람이 아니라 시니어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과학과 더욱 친숙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한국과학문명관의 소리와 도량형의 기준이 되는 ‘황종율관’, 과학탐구관의 소리가 반사하고 굴절하는 현상을 이용한 ‘소리를 담는 접시’, 첨단기술관의 태양빛으로 전기를 만드는 원리를 배우는 ‘태양광자동차’ 등 상설전시관 전시물과 연관된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국립과천과학관. [사진=국립과천과학관]

과학해설사가 진행하는 주요 전시물 해설 프로그램으로 과학적 소양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했다. 시원하고 편안한 좌석에서 밤하늘 별자리를 보며 힐링할 수 있는 천체투영관 영상관람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유아, 청소년과 젊은 학부모 대상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면 이번 ‘과학으로 물들이기’는 여가문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니어들에게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해 과학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첫 번째 과학체험 프로그램이다.

과천과학관은 ‘과학으로 물들이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지역 사회의 소통과 참여를 위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서울·경기사회복지협의회 등 다양한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형주 관장은 “고령화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가 가장 신경 써야 할 대상이 시니어이며 당장 우리의 미래 모습”이라며 “앞으로 시니어 프로그램을 다양하고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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