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밤 낮 없는 폭염’ 최고기온 35도...곳에 따라 소나기

2024. 8. 1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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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내일(12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곳에 따라 가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밤 낮 없는 폭염으로 기상특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가운데, 서쪽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서울, 오늘날씨, 내일날씨, 전국날씨, 주간날씨 ©bnt뉴스

일요일인 오늘(11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는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특히, 서쪽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 산업, 농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 오늘(11일) 기상특보 및 예상 최고 체감온도- 전국날씨

이날 오후(12~18시)부터 밤(18~24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북부내륙.산지, 충남, 전북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오후(15~18시)부터 서해5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늦은 오후부터 12일 아침 사이에 서해 5도에 가끔 5~40mm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30∼35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3도 △춘천 33도 △강릉 32도 △대전 34도 △대구 33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부산 32도 △제주 33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내일(12일) 오전 전국날씨

월요일인 내일(12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중부지역과 제주도는 가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강원 내륙·충북 북부 5∼20mm, 제주도 5∼20mm다.

밤 낮 없는 폭염으로 기상특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가운데, 서쪽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대전 26도 △대구 24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3도 △춘천 34도 △강릉 32도 △대전 35도 △대구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부산 33도 △제주 33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에 따라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후부터 동해와 남해동부 해상엔 바람이 시속 30~45km로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1.5~2.5m로 높게 일겠다. 

서해 중부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겠다.

ⓒ기상청: 내일(12일) 오후 전국날씨

13일(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가 되겠다.

14일(수) ~ 18일(일)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가 되겠다.

기상청 주간 날씨예보에 따르면 19일(월) ~ 21일(수)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흐리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가 되겠다.

'난카이 대지진' 불안한 일본
태풍 5호 상륙 우려로 ‘긴장’

한편, 일본 열도가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거대 지진 주의)' 발표로 혹시나 모를 대지진 발생 불안에 더해 태풍 상륙 우려까지 겹치면서 긴장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2024년 제 5호 태풍 마리아가 오는 12일 일본 혼슈 동북부 지역에 상륙해 기록적인 폭우를 내릴 것으로 경고했다.

일본 도쿄 먼바다에서 발생한 2024년 제 5호 태풍 마리아(MARIA)는 일본 동쪽 해상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5호 태풍 마리아는 12일 오후 3시경 중심기압 985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27m(시속 97㎞)의 중형급 세력으로 일본 센다이 북북서쪽 약 120km 육상을 지나 시속 16km 속도로 서북서진 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세력이 약해지며 일본 센다이 육상을 관통한 후 15일 오전 3시경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동남동쪽 약 49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변질될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2024년 제 5호태풍 마리아-11호 열대저압부 예상경로

제5호 태풍 마리아(MARIA)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여자의 이름이다.

지난 10일 오후 9시경 2024년 제 6호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이는 제 11호 열대저압부가 발생했지만 우리나라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이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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