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2번’ 조관우, 子 학비만 천만원 “돈 없어 때려치우라고” (가보자GO)[결정적장면]

장예솔 2024. 8. 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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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관우가 음악 학교에 다니는 아들의 학비가 천만 원이라고 밝혔다.

조관우는 "첫째는 소리 배우러 전주에 있는 국악 고등학교에 갔고, 둘째는 음악 전문학교에 갔다. 그런데 학비가 너무 비싸다. 특히 둘째는 거의 천만 원에 가까워서 예술을 때려치우라고 요구했다"며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었을 때라 자식이 원하는 걸 못 해줬다. 그게 가슴에 묵혀 한이 됐다"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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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가보자GO 시즌2’ 캡처
MBN ‘가보자GO 시즌2’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조관우가 음악 학교에 다니는 아들의 학비가 천만 원이라고 밝혔다.

8월 10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2'에는 조관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관우는 두 번의 이혼 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혼자 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거실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쇼핑백을 발견한 홍현희는 "저희 주려고 준비한 선물이냐"고 물었고, 조관우는 "초등학교 5학년 막내딸을 주려고 산 선물"이라고 밝혔다. 해당 쇼핑백에는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앨범과 화장품이 담겨 있었다.

아이들을 방학 때나 볼 수 있다는 조관우는 과거 첫째 아들과 둘째 아들을 직접 키운 과거를 회상하며 "해외 공연에도 데리고 다녔다. 처음에는 밥 챙겨주는 게 뭐가 어려운가 생각했다. 그래서 불고기, 소시지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걸로 준비했는데 2~3일 지나고 나서 샌드위치로 바뀌었다"며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두 아들은 아빠의 음악 DNA를 그대로 물려받았다고. 조관우는 "첫째는 소리 배우러 전주에 있는 국악 고등학교에 갔고, 둘째는 음악 전문학교에 갔다. 그런데 학비가 너무 비싸다. 특히 둘째는 거의 천만 원에 가까워서 예술을 때려치우라고 요구했다"며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었을 때라 자식이 원하는 걸 못 해줬다. 그게 가슴에 묵혀 한이 됐다"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한편 조관우는 2003년 첫 번째 이혼, 2018년 두 번째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조관우는 전처들과의 사이에서 자녀 네 명을 두고 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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