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죽는구나 싶었다"… 도심 한복판서 들개 사냥감 된 인간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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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개, 멧돼지, 너구리 등 야생 동물들이 도심에 출몰해 주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서울 도심 공원 곳곳에서는 너구리 출몰도 잦다.
서울기술연구원이 지난 3월 발간한 '서울 도심지 출몰 야생 너구리 실태조사 및 관리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 중 16개(64%)에서 너구리 출몰이 확인됐다.
야생 멧돼지도 주택가와 학교 등 도심에 잇따라 출몰하면서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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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포획된 야생 멧돼지는 총 449마리로 2022년 164마리와 비교해 2.7배 정도 늘었다. 지역별로는 북한산국립공원과 인접한 자치구 6곳(종로, 성북, 강북, 도봉, 은평, 서대문)에서 전체의 91.5%에 달하는 411마리가 포획됐다.
전남지역에서도 멧돼지 출몰이 잇따르고 있다.
원주소방서는 지난 15일 오후 5시 30분쯤 원주 기업도시 한 아파트 단지 주변 산책로에서 뱀이 출몰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산책로에 작은 뱀 한 마리가 있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은 소방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뱀 포획에 나섰다.
앞서 지난 6월 전남 화순의 한 공공기관에 50cm 정도의 뱀이 출몰했고, 경기 김포시의 한 아파트 승강기서도 뱀 한 마리가 나타나 소방당국이 포획한 바 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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