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펠레·아베…파리 올림픽 폐회식 등장할 미국 스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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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4시쯤 진행될 예정인 2024 파리 올림픽 폐회식에서 미국의 슈퍼스타 톰 크루즈(62)가 스턴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연예전문매체 TMZ는 지난 1일(현지시간) "크루즈는 폐회식이 열리는 스타드 드 프랑스 꼭대기에서 로프를 타고 내려오는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라며 "이후 크루즈는 미리 녹화한 영상을 통해 차기 올림픽 개최지인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동, 스카이다이빙한 뒤 오륜기를 전달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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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4시쯤 진행될 예정인 2024 파리 올림픽 폐회식에서 미국의 슈퍼스타 톰 크루즈(62)가 스턴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예술공연과 함께 차기 대회 조직위는 자국 유명인을 깜짝 등장시켜 왔다. 2008 베이징 올림픽 폐회식에선 영국의 명물인 빨간 2층 버스와 함께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등장해 축구공을 멀리 차며 런던에서 열렸던 다음 올림픽을 예고했다. 2012 런던 대회에선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가 등장하고, 2016 리우 올림픽 폐회식에선 2022년 세상을 떠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슈퍼마리오 캐릭터 분장을 하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파리 올림픽 폐회식에서도 차기 개최지 로스앤젤레스 조직위는 약 8분의 시간을 할당받는데, 이 프로그램에서 크루즈가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예전문매체 TMZ는 지난 1일(현지시간) “크루즈는 폐회식이 열리는 스타드 드 프랑스 꼭대기에서 로프를 타고 내려오는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라며 “이후 크루즈는 미리 녹화한 영상을 통해 차기 올림픽 개최지인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동, 스카이다이빙한 뒤 오륜기를 전달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TMZ는 “폐회식 이벤트는 크루즈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직접 제안한 내용”이라며 “크루즈는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는 등 과거 올림픽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경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크루즈는 파리 올림픽 기간 기계체조, 수영장에 나타나 미국 선수들을 직접 응원하며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안경준 기자 eyewher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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