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치자금법 등 위반 혐의' 창원시 제2부시장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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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등을 사는 조명래 경남 창원시 제2부시장을 검찰에 넘겼다.
경남경찰청은 정치자금법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조 부시장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다만 경찰은 조 부시장이 지난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사조직을 결성하는 등 사전 선거운동을 벌였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혐의없음' 처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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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등을 사는 조명래 경남 창원시 제2부시장을 검찰에 넘겼다. 수사에 착수한 지 1년 만이다.
경남경찰청은 정치자금법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조 부시장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조 부시장은 2022년 6·1 지방선거 과정에서 당시 홍남표 창원시장의 선거캠프 관계자 A 씨로부터 수천만 원 상당의 개인 오피스텔 임대료와 고가의 침대 등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 A 씨로부터 자신의 정치활동용 사무실 임대료 등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는다.
다만 경찰은 조 부시장이 지난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사조직을 결성하는 등 사전 선거운동을 벌였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혐의없음’ 처분을 했다.
앞서 지난해 8월 경남도선관위는 이런 의혹을 밝혀달라고 경찰 수사를 의뢰했었다.
조 부시장은 관련 혐의에 대해 모두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기소 전이라 자세한 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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