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택·왕정훈·이승택, 3R 공동 16위…이태훈 최종일 역전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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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택(25)과 이승택(29) 왕정훈(29)이 아시안골프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잉글랜드(총상금 200만달러) 무빙데이에 나란히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고군택은 10일(현지시간) 잉글랜드 폭스힐스 클럽앤리조트 롱크로스 코스(파71·6,66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2개, 보기 4개로 기복을 보인 끝에 2언더파 69타를 쳤다.
왕정훈은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7타를 적었고, 공동 43위에서 27계단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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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고군택(25)과 이승택(29) 왕정훈(29)이 아시안골프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잉글랜드(총상금 200만달러) 무빙데이에 나란히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고군택은 10일(현지시간) 잉글랜드 폭스힐스 클럽앤리조트 롱크로스 코스(파71·6,66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2개, 보기 4개로 기복을 보인 끝에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5언더파 208타로, 전날보다 6계단 상승했다..
왕정훈은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7타를 적었고, 공동 43위에서 27계단 도약했다.
1라운드 공동 3위, 2라운드 공동 7위였던 이승택은 셋째 날 보기 3개와 버디 2개를 묶어 1타를 잃으면서 9계단 하락했다.
조민규(36)는 3타를 줄여 공동 24위(4언더파 209타)로 19계단 상승했고,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시즌 다승을 거둔 김민규(23)는 1타를 줄여 공동 31위(3언더파 210타)를 유지했다.
장타자 정찬민(25)은 1타를 줄여 배상문(38)과 나란히 공동 47위(1언더파 21타)에 자리했다.
김홍택(31)과 정한밀(33)은 이븐파 213타를 작성해 공동 53위에 머물렀다.
2타를 줄인 피터 유라인(미국)이 12언더파 201타로 이틀 연속 단독 1위를 달린 가운데 해럴드 바너 3세(미국)가 1타 차 2위에서 압박했다.
교포 선수 이태훈(캐나다)이 5타를 줄여 단독 5위(9언더파 204타)로 올라섰고, 최종라운드에서 3타 차 역전 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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