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살모넬라 주의"…웨딩홀 등 위생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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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는 최근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가 증가하면서 14~23일 달걀을 대량으로 사용하는 한식뷔페, 웨딩홀 등 18곳을 위생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와함께 여름철 수요가 많은 밀면과 냉면 판매업소를 점검해 식품보관, 위생관리,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을 점검한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식품위생법 위반 및 식품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업체에 대해선 행정처분 등 강경한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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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면·냉면, 건강기능식품도 살펴
[ =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최근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가 증가하면서 14~23일 달걀을 대량으로 사용하는 한식뷔페, 웨딩홀 등 18곳을 위생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우리나라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는 지난 2021년 1561명에서 2023년 2419명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2016~2020년 5년간 발생한 식중독 환자 5596명 중 3744명67%)이 8~9월에 발병했고, 이중 3506명이 계란 등으로 인한 식중독인 것으로 나타났다.
살모넬라는 가금류, 포유류 장 내에 기생하는 병원성 세균이다. 닭의 분변을 통해 달걀 껍데기 표면에 붙는다. 껍데기를 만진 채 손을 안 씻는 등으로 조리 도구나 식자재로 균이 옮겨갔다면 음식이 오염돼 살모넬라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시는 이와함께 여름철 수요가 많은 밀면과 냉면 판매업소를 점검해 식품보관, 위생관리,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 추석 명절 성수품은 홍삼과 영양성분 제품 등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도 소비기한 경과식품 판매와 부당 광고여부 등도 확인한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식품위생법 위반 및 식품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업체에 대해선 행정처분 등 강경한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식중독에 특히 취약한 여름철과 다가올 추석 명절을 대비해 집중적인 위생 점검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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