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에 온열질환자 2141명…사망자 20명

유혜인 기자 2024. 8. 11. 1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적으로 폭염이 계속되면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폭염 대처 상황 보고'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누적된 온열질환자는 2141명이다.

이번 폭염으로 가금류 52만 6000마리, 돼지 3만 6000마리 등 56만 2000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

행안부는 폭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폭염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일보DB

전국적으로 폭염이 계속되면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폭염 대처 상황 보고'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누적된 온열질환자는 2141명이다.

전년 대비(2122명) 19명이 늘었다.

이중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20명이다.

농가에서는 가축 폐사 등 재산 피해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이번 폭염으로 가금류 52만 6000마리, 돼지 3만 6000마리 등 56만 2000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

55개 어가에서는 강도다리 21만 2000마리 등 50만 마리의 양식 피해도 발생했다.

행안부는 폭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폭염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한편 폭염일수는 13.6일로, 전년 동기간 11.6일보다 많다.

폭염 재난문자 또한 2356건으로, 지난해 발송된 폭염 재난문자(1680건) 보다 1.4배가 늘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