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베스트 위창수, 보잉 클래식 2위로 '첫 우승 겨냥'…최경주·양용은 31위 [PGA]

백승철 기자 2024. 8. 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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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뛴 미국 무대에서 그동안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위창수(52)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보잉 클래식(총상금 220만달러) 정상을 조준했다.

위창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근교 스노퀄미 리지 클럽(파72·7,217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쓸어 담고, 보기 1개를 막았다.

직전 대회에서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최경주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8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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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보잉 클래식 우승 경쟁에 뛰어든 위창수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오랫동안 뛴 미국 무대에서 그동안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위창수(52)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보잉 클래식(총상금 220만달러) 정상을 조준했다.



 



위창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근교 스노퀄미 리지 클럽(파72·7,217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쓸어 담고, 보기 1개를 막았다. 



 



2라운드 데일리 베스트인 8언더파 64타를 몰아친 위창수는 전날 공동 10위에서 단독 2위(11언더파 133타)로 도약했다.



선두 로베르트 카를손(스웨덴)과는 2타 차이로, 마지막 날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위창수는 1번홀(파5) 버디를 시작으로 4번, 7번홀(이상 파4) 버디를 골라낸 뒤 8번홀(파5)에선 이글을 뽑아냈다. 



전반에 깔끔하게 5타를 줄인 뒤 11번홀(파4) 보기를 범하며 잠깐 주춤했다. 이후 15번홀(파5)부터 18번홀(파5)까지 4연속 버디로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위창수는 PGA 1부 투어에서 통산 263개 대회에 참가해 5번 일군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다. 아울러 PGA 챔피언스투어에서는 앞서 39개 대회에 출전해 2번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최경주(54)와 양용은(52)은 나란히 1언더파 143타를 쳐 공동 31위에 자리했다. 



직전 대회에서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최경주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8계단 상승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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