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르송에 이어 '흥민이 형 저도 떠나요'...베티스-빌라 관심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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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르송 로얄이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또 한 명의 선수가 이적을 모색 중이다.
로 셀소는 2019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지만, 계속해서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로 셀소는 20일 안에 떠날 수 있기 때문에 토트넘 선수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레알 베티스와 아스톤 빌라가 관심을 갖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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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에메르송 로얄이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또 한 명의 선수가 이적을 모색 중이다.
로 셀소는 2019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지만, 계속해서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다. 지난 2021-22시즌, 2022-23시즌 비야레알로 임대를 떠났지만 다시 복귀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도 자리는 없었다. 폼이 떨어지거나 다른 선수들에 비해 수준이 낮은 것은 아니었다. 로 셀소는 제임스 매디슨, 파페 사르 등이 부상을 당하면서 중원에 공백이 발생하자 선발 기회를 잡았다.
로 셀소는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지난 시즌 첫 골을 신고했고, 곧바로 이어진 빌라와의 맞대결에서도 골망을 흔들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축 선수들이 부상에서 돌아오자 로 셀소를 다시 벤치로 내렸다. 여기에 부상까지 겹치며 입지가 다시 줄어들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주전으로 뛴 경험이 없다. 로 셀소는 토트넘에서 5시즌(1시즌 반 임대 생활)을 보냈지만, 매번 교체 멤버로만 활약했다. 올 시즌 역시 모든 대회 24경기에 나섰지만, 정작 선발 출전 기회는 단 6번이 전부였다.
새 시즌을 앞두고도 크게 활용될 가능성이 적은 것이 사실이다. 우선 로 셀소는 아르헨티나의 2024 코파 아메리카 우승으로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에 참여하지 못했다. 현재 팀에 합류한 상태지만, 10일 열렸던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떠날 가능성이 높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로 셀소는 20일 안에 떠날 수 있기 때문에 토트넘 선수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레알 베티스와 아스톤 빌라가 관심을 갖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 셀소가 빌라로 이적하게 된다면, 에메리 감독과 재회하게 된다. 로 셀소는 2021-22시즌 에메리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토트넘을 떠나 비야레알로 임대를 떠난 바 있다. 당시 로 셀소는 2022-23시즌까지 한 시즌 추가로 임대 이적해 에메리 감독의 지도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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