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월클 풀백' 두고 바르셀로나와 제대로 한 판 붙는다...리버풀은 서둘러 재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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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의 부주장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두고 FC 바르셀로나와 경쟁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리버풀에서 알렉산더-아놀드의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알렉산더-아놀드와 리버풀의 계약은 내년 6월 만료된다.
'더 선'에 의하면 리버풀은 알렉산더-아놀드에게 새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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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의 부주장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두고 FC 바르셀로나와 경쟁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리버풀에서 알렉산더-아놀드의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에서 태어난 알렉산더-아놀드는 2004년 만 6세의 나이에 리버풀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그는 유망주 시절 단 한 번도 다른 구단으로 임대 이적하지 않고 오로지 리버풀에서 뛰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의 ‘성골 유스’로 성장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2017/18시즌부터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그는 해당 시즌 33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의 주축 풀백으로 성장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정확한 킥 능력으로 측면에서 공격을 활발히 지원했다.
리버풀과 알렉산더-아놀드는 영광의 순간을 함께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2018/19시즌 리버풀의 통산 6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2019/20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1992년 EPL 출범 후 리버풀의 첫 우승이었다.
지난 시즌부터 알렉산더-아놀드는 주장 버질 반 다이크를 받치는 부주장으로 선임됐다. 알렉산더-아놀드는 공격 시 중앙 미드필더에 가까운 역할을 소화하며 한 단계 발전했다. 2023/24시즌 알렉산더-아놀드는 37경기 3골 9도움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알렉산더-아놀드를 주시하고 있다. 알렉산더-아놀드와 리버풀의 계약은 내년 6월 만료된다. 다니 카르바할의 후계자를 찾는 레알 마드리드는 지속적으로 그와 연결된 구단이다. 바르셀로나도 알렉산더-아놀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리버풀은 알렉산더-아놀드를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더 선’에 의하면 리버풀은 알렉산더-아놀드에게 새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그는 리버풀에서 현재 주급 18만 파운드(한화 약 3억 1,368만 원)를 받고 있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 알렉산더-아놀드 상황 지켜보는 중 (英 더 선)
- 알렉산더-아놀드, 리버풀과 내년 여름 계약 만료됨
- 리버풀은 주급 18만 파운드를 받는 알렉산더-아놀드와 재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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