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이번주 MB 부부 초청해 만찬…원전 수주 등 조언 구할듯

안채원 기자 2024. 8. 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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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 이명박 전 대통령 부부를 초청해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윤 대통령과 이 전 대통령의 공식 회동은 윤 대통령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여권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번 주 초쯤 이 전 대통령과 부부 동반으로 만찬 회동을 갖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에서 이 전 대통령에게 국정 운영에 대한 조언을 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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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 이명박 전 대통령이 1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고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윤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2023.8.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 이명박 전 대통령 부부를 초청해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윤 대통령과 이 전 대통령의 공식 회동은 윤 대통령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여권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번 주 초쯤 이 전 대통령과 부부 동반으로 만찬 회동을 갖기로 했다.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이었던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도 만찬에 배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신년 특별사면을 받은 이 전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지난해 8월 윤 대통령 부친인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빈소에서 만난 바 있다. 하지만 별도 회동이 진행된 적은 없다.

윤 대통령은 만찬에서 이 전 대통령에게 국정 운영에 대한 조언을 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양한 현안과 관련해 서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전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사업을 수주한 경험이 있는 만큼,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정부의 원전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한 여러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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