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한국전력, 산업현장서 버려진 안전모 '새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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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장에서 버려지는 안전모가 다시 가벼운 안전모로 '새활용'된다.
경상남도는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주)우시산과 '폐자원 업사이클링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안전모와 폐페트병을 수거해 새로운 경량 안전모로 만든다.
한전 경남본부는 폐안전모 새활용 제품 500개를 쓰레기 수거에 고생하는 도내 환경미화원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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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장에서 버려지는 안전모가 다시 가벼운 안전모로 '새활용'된다.
경상남도는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주)우시산과 '폐자원 업사이클링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안전모와 폐페트병을 수거해 새로운 경량 안전모로 만든다.
이는 디자인을 새롭게 하거나 제품의 용도를 바꿔 새로운 가치를 가진 상품으로 만드는 '새활용(Upcycling)'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재활용(Recycling)보다 확장된 개념이다.
한전 경남본부는 폐안전모 새활용 제품 500개를 쓰레기 수거에 고생하는 도내 환경미화원에게 전달했다.
이날 협약의 쓰인 현수막은 버려진 페트병으로 제작한 것을 활용해 의미를 더했다.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앞으로 자원순환 경제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솔루션을 모색하는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3월 도내 공공기관 57곳과 '제로웨이스트 실천 협약'을 맺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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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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