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정부군, 북부 다르푸르주 엘파셰르에서 RSF군 격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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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의 무장군(SAF)이 수단 서부의 북 다르푸르주 주도 엘파셰르에서 내전 상대인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의 대대적인 공세를 물리쳤다고 10일 (현지시간 ) 발표했다.
SAF 군의 동맹인 다르푸르 지역의 무장 단체 군대도 이 날 성명을 발표, RSF군과 10일 엘파셰르 시에서 격전을 벌여 중대한 손상을 입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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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4월 개전 이후 사망자 수 1만 6650명 넘어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수단의 무장군(SAF)이 수단 서부의 북 다르푸르주 주도 엘파셰르에서 내전 상대인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의 대대적인 공세를 물리쳤다고 10일 (현지시간 ) 발표했다.
나빌 압달라 SAF 대변인은 "오늘 우리 군이 민병대 반군의 대대적인 공격을 받았지만 이를 격퇴했고, 그들에게 중대한 손실을 안겨주었다"고 이 날 공식 발표했다.
SAF 군의 동맹인 다르푸르 지역의 무장 단체 군대도 이 날 성명을 발표, RSF군과 10일 엘파셰르 시에서 격전을 벌여 중대한 손상을 입혔다고 밝혔다.
엘파셰르의 비정부기구인 저항조직위원회는 이 날 엘파셰르 시내에서 양측이 격전을 벌였지만 6시간 전투가 계속된 뒤에는 "비교적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이 날 RSF 무장군은 여러 곳의 시장과 병원들, 일반 주택들을 향해서 포격을 계속했지만 나중에는 거의 멈췄고 사상자와 피해 규모 등은 현재 조사중이라고 이 단체는 밝혔다.
수단의 내전 양측 군대는 5월 10일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엘파셰르 전선에서 충돌하며 격렬한 전투를 벌여왔다.
수단의 SAF와 RSF군은 지난 해 4월 부터 내전을 시작했으며 그 동안 최소 1만 6650명이 넘는 인명 피해가 일어났다.
최근 유엔 통계에 따르면, 수단에서는 국내 피난민의 수만 약 1070만 명이 발생했다. 220만 명 이상의 피난민은 국외로 탈출해 국경을 접한 이웃 나라들로 대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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