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은, 신장 이식 14년만 애끓는 부친상…고향 제주도에 빈소 마련

황혜진 2024. 8. 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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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상을 당한 가수 양지은이 빈소를 마련했다.

8월 11일 가요계에 따르면 제주도 한림성당에 양지은 부친의 빈소가 차려졌다.

양지은 부친은 지병으로 인해 투병을 이어왔다.

양지은은 5일 공식 계정을 통해 아버지의 쾌유를 기원했으나 부친상의 아픔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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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지은, 뉴스엔DB

[뉴스엔 황혜진 기자]

부친상을 당한 가수 양지은이 빈소를 마련했다.

8월 11일 가요계에 따르면 제주도 한림성당에 양지은 부친의 빈소가 차려졌다. 양지은은 상주로서 조문객을 맞는다.

발인은 12일 오전 이뤄질 예정이다.

양지은 부친은 지병으로 인해 투병을 이어왔다. 8일 오후 서울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

양지은은 당뇨 합병증 판정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아버지를 위해 대학교 3학년 재학 중이었던 2010년 자신의 신장을 기증했다. 부친은 이식 수술을 받은 후 건강을 되찾았지만 최근 신장 수치 악화, 직장암 판정을 거쳐 직장 절제 수술을 받았다.

양지은은 5일 공식 계정을 통해 아버지의 쾌유를 기원했으나 부친상의 아픔을 겪었다.

당시 양지은은 “드디어 오늘 중환자실에서 나오신 아빠를 만났지만, 또다시 심정지가 오는 모습을 눈으로 지켜보고 기도하고.. 다시 중환자실로 들어가는 아빠를 배웅해 드렸어요”라며 “그래도 아빠를 잠시 안을 수 있어서 감사한 하루. 오늘은 어딘가에 토닥토닥 위로받고 싶은 하루네요.. 다시 한번 기적이 있기를”이라며 아버지의 쾌유를 기원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양지은은 2021년 3월 4일 종영한 TV조선 트로트 서바이벌 '미스트롯2'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탁월한 가창력을 토대로 최종 1위인 진(眞)을 차지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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