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추모 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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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과 추모 문화제가 오는 14일 낮 12시 대구 오오극장에서 열린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의 예술인파견지원사업 선정기관인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과 파견 예술인 5명이 이번 행사를 마련한다.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은 2022년부터 시의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인 '예술로 대구'의 협업 기관으로 선정돼 3년째 지역 예술인들이 기림의 날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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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2024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과 추모 문화제가 오는 14일 낮 12시 대구 오오극장에서 열린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의 예술인파견지원사업 선정기관인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과 파견 예술인 5명이 이번 행사를 마련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고(故) 김학순(1922∼1997)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한 날로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있다.
이날 기념식 후 이어지는 추모문화제에서는 '홀씨가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파견 예술인인 설성원(영화), 이상명·이혜정·성창제(연극), 박금현(음악)이 추모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은 2022년부터 시의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인 '예술로 대구'의 협업 기관으로 선정돼 3년째 지역 예술인들이 기림의 날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대구 출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참여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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