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겪은 것 같아’ 도금 벗겨진 메달 논란, 파리 조직위 “손상 메달 교체해줄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림픽 조직위가 결국 메달을 교체한다.
영국 '가디언'은 8월 11일(한국시간)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도금이 벗겨져 논란이 된 메달을 교체한다고 전했다.
미국의 스케이트 보드 동메달리스트인 나이자 휴스턴이 SNS에 도금이 벗겨진 메달의 모습을 공개하며 파리 올림픽의 메달 내구성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가디언에 따르면 조직위 대변인은 손상된 휴스턴의 메달을 새로 제작해 교체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올림픽 조직위가 결국 메달을 교체한다.
영국 '가디언'은 8월 11일(한국시간)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도금이 벗겨져 논란이 된 메달을 교체한다고 전했다.
미국의 스케이트 보드 동메달리스트인 나이자 휴스턴이 SNS에 도금이 벗겨진 메달의 모습을 공개하며 파리 올림픽의 메달 내구성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휴스턴은 지난 7월 30일 메달을 획득했는데 약 열흘만에 도금이 거의 다 벗겨진 것. 금메달은 은으로 만든 메달에 금 도금을 하는 것이고 동메달은 구리 등의 혼합물로 만든 뒤 도금을 입히는 식으로 제작된다. 휴스턴은 자신의 메달을 두고 "마치 전쟁에 나갔다 온 것 같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논란이 되자 결국 조직위가 '메달 교체'에 나섰다. 가디언에 따르면 조직위 대변인은 손상된 휴스턴의 메달을 새로 제작해 교체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휴스턴 외에 다른 메달 손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번 파리 올림픽은 미숙한 운영으로 계속 논란이 되고 있다. 개회식에서부터 일부 공연 편성이 도마에 올랐고 수질에 문제가 있는 센강에서 트라이애슬론 등 경기를 계획해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선수단 숙소와 버스에 에어컨을 제공하지 않았고 선수촌 식단도 채식 위주로 편성해 큰 반발이 일었다.(자료사진=나이자 휴스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의 성적이 곧 팀의 성적..흔들리는 ‘볼티모어의 심장’ 러치맨, 남은시즌 반등할까[슬로우볼]
- 갑자기 흔들린 운명..마이너리거로 전락한 데이비스는 반등할 수 있을까[슬로우볼]
- 그저 ‘유리몸’ 된 줄 알고 팔았는데..완벽히 부활한 오닐, 세인트루이스의 패착[슬로우볼]
- 든든한 ‘승리 자판기’ 덕분에..지난해 최약체서 최강으로 도약한 AL 중부지구[슬로우볼]
- ‘ML 유일 불명예 팀’의 승부수, 아로자레나는 시애틀을 WS로 이끌 수 있을까[슬로우볼]
- NL 서부서만 3번째 취업..왕년 ‘GG 유격수’ 아메드, 다저스 내야 구원투수 될까[슬로우볼]
- 여름 시장 큰 손 예고? ‘돈 쏟아부은 선수만’ 잘하는 다저스, 올시즌 결과는?[슬로우볼]
- ‘토사구팽’일까 ‘합리적 판단’일까..팩스턴 버린 다저스, 선택의 결과는?[슬로우볼]
- “WS 우승한다면 ‘8푼이’라도..” 떠날 준비하는 ‘TB 전설’ 롱고리아의 딜레마[슬로우볼]
- 워싱턴서도 실패한 ‘왕년 특급 기대주’ 센젤, 최하위 화이트삭스서는 다를까[슬로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