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300조 쏟아붓는 ‘이곳’...아파트 1681가구 청약 뜬다

용인 대단지·광주 곤지암 역세권
이번주 전국 5곳 3084가구 청약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투시도

11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16일 전국 전국 5곳에서 총 3084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수도권에선 경기도 광주서 경강선 곤지암역 인근 신축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강선 곤지암역에서 4~6정거장 거리에 GTX-A, 신분당선, 수인분당선 환승이 가능한 역들이 연달아있어 강남, 판교 등에 일자리를 둔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하다.

단지명은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으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2층, 10개 동, 총 635가구 규모다. 곤지암역까지는 약 700ｍ,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곤지암역에서 경강선 판교역까지는 약 25분,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을 이용해 강남역까지는 약 15분 거리다. 인근에 곤지암초·중·고가 한데 모여있다.

전용면적은 84㎡와 139㎡가 있다. 84㎡ 기준 분양가는 약 6억원이다. 이 단지를 포함해 일대에 곤지암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예정돼있어 총 약 3600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주 주요 청약 자료=청약홈

경기도 용인에서는 삼성전자가 300조원 투자를 예고한 반도체 클러스터와 가까운 입지에 대단지가 분양 예정이다. 단지명도 이를 강조하기 위해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로 붙여졌다.

단지는 용인시 처인구 남동 산126-13 일원, 은화삼지구A1블록에 들어선다. 반도체 클러스터 예정지와는 차로 15분 거리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8층, 14개 동, 총 1681가구 규모다. 평형은 전용면적 59㎡, 84㎡, 130㎡ 세 가지 타입이다. 이번 분양은 1단지이며 인접지에 2단지와 3단지도 분양 예정이다. 모두 완공되면 약 4000가구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이 될 전망이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약 6억원이다.

서울에선 5호선 방화역 역세권에 소형아파트 ‘더트루엘 마곡 HQ’가 분양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4층, 3개 동, 총 3개 동 규모이며 아파트 148가구와 오피스텔 20실로 구성된다. 이 중 이번엔 아파트만 분양한다.

단지는 여의도, 광화문업무지구 접근이 쉬운 5호선 송정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마곡도시개발지구와 인접해있어 생활기반시설이 가깝다. 전용면적은 36㎡와 48㎡ 두 가지이며 모두 분리형 원룸 구조다. 48㎡의 경우 침실에 드레스룸이 마련돼있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48㎡ 기준 약 7억1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