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이경훈·김성현, 윈덤 챔피언십 둘째날 공동 26위…김시우 컷탈락 [PGA]

권준혁 기자 2024. 8. 11. 10: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90만달러)이 일정상 차질을 이어갔다.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3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기권한 3명을 제외한 153명 가운데 20명이 36홀을 끝내지 못한 채 일몰로 경기가 중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성재, 이경훈, 김성현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90만달러)이 일정상 차질을 이어갔다.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3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기권한 3명을 제외한 153명 가운데 20명이 36홀을 끝내지 못한 채 일몰로 경기가 중단됐다. 



 



이 대회는 당초 9일 1라운드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인해 10일로 하루 연기됐다. 그리고 이틀 연속 잔여 경기를 남겼다.



 



한국 선수 중에는 임성재(26)와 이경훈(32)이 중간 합계 5언더파 135타를 쳐 공동 26위로 올라섰다. 김성현(25)은 막판 8번과 9번홀을 남긴 채 중간 성적 5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임성재는 이날 후반 15번 홀까지 5개 버디를 골라내며 순항하다가 마지막 3개 홀에서 2개 보기를 범하면서 3언더파 67타를 적었다. 특히 전반에는 4~6번홀 3연속 버디가 하이라이트였다.



 



이경훈은 전반 10~18번 홀에서 버디와 보기 2개씩 바꾸었고, 5번홀(파5) 3.4m 이글 퍼트를 넣으며 반등한 뒤 9번홀(파4) 6m 남짓한 버디로 기분 좋게 홀아웃했다.



 



페덱스컵 랭킹 하위권에 밀려 있는 김성현도 전반에 버디-보기를 반복하며 제자리걸음했다. 하지만 2번과 4번홀(이상 파4)에서 잇달아 버디를 뽑아내며 상승세를 탔고, 5번홀 이글 퍼트를 집어넣으면서 후반에만 4타를 줄였다.



 



컷 통과 기준선이 중간 합계 4언더파 136타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시우(28)는 2오버파 142타를 쳐 본선 진출이 불발됐다.



 



김시우는 1라운드 잔여 경기 15~18번홀에서 보기 하나를 추가했고, 바로 이어진 2라운드에선 초반 10번홀(파4)부터 더블보기를 써냈다. 결국 1·2라운드 모두 1오버파 71타를 쳤다.



 



1·2라운드에서 6타씩 줄인 맷 쿠처(미국)가 단독 1위(합계 12언더파 128타)에 나섰고, 캐머런 영(미국)을 포함한 3명이 1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