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도드람한돈 7월 MVP에 'ERA 1.80' 앤더슨·'타율 0.355' 에레디아 선정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SSG 랜더스가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도드람푸드와 함께 ‘도드람한돈 월간 MVP’ 시상식을 진행했다.
도드람과 SSG는 지난 시즌부터 ‘도드람한돈 월간 MVP’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월간 성적이 가장 뛰어난 투수와 야수에게 각 100만 원의 시상금을 전달하고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양사는 MVP로 선정된 선수들의 시상금 중 각 25만 원씩 총 50만 원과 도드람이 50만 원을 더해, 총 100만 원을 기부 활동을 위해 적립한다. 해당 적립금은 시즌 종료 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반찬’ 기부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지난 한 달 동안 뛰어난 성적을 거둔 투수 앤더슨 선수와 야수 에레디아 선수가 7월 MVP로 선정됐다.
앤더슨 선수는 7월 한 달간 4경기에 등판해 3승을 거뒀으며 평균자책점 1.80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투구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어 에레디아 선수는 7월에 1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5를 기록하며, 22안타 3홈런 20타점의 성적을 거두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MVP로 선정된 앤더슨은 “지난 한 달 동안 많은 승리를 거두며 팀에 기여해 기쁘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부금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에레디아는 “4월에 이어 또다시 MVP로 선정되어 기쁘다. 더욱 좋은 성적을 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SSG와 도드람은 지난해 ‘도드람한돈 월간 MVP’ 시상금으로 적립한 600만 원의 기부금을 인천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의 식사 반찬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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