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택배 분류전담자 100% 직고용 추진"

김남명 기자 2024. 8. 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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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올해 안에 택배 물품 분류 전담 인력을 100% 직고용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CLS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분류전담인력 직고용 정책이 올해 안에 100% 직고용을 통해 마무리되면, 산재보험 미가입 등 사회보험 사각지대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고 근로자들의 처우도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대규모의 분류 자동화시설 추가 투자 등을 통해 업무여건을 선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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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S, 업계 최초 분류전담인력 100% 직고용 추진
현재는 80% 직고용 수준···100% 직고용 되면
산재보험 미가입 등 사회보험 사각지대 완전 해소
내년까지 분류시설 자동화에 2000억 원 추가 투자
상품이 오토소터에서 자동으로 배송지역별로 분류되고 있다. 사진 제공=쿠팡
[서울경제]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올해 안에 택배 물품 분류 전담 인력을 100% 직고용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CLS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수천 명 규모의 분류 전담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배송인력은 배송에만 전념할 수 있게 돼 업무시간을 획기적으로 낮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CLS는 전문업체 위탁 방식으로 분류전담인력을 운영해 오다 지난 2021년부터 직고용 방식으로 점차 전환해 왔다. 현재는 분류전담인력 중 80% 이상을 직접 고용하고 있다. 앞으로는 이 비율을 100%로 늘려 전체 직고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CLS는 해당 인력을 100% 직고용하면 사회보험 가입 관리가 철저해지고 산재보험 미가입 등의 문제가 완전히 해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사업의 성장에 따라 채용인력이 확대될 경우, 추가적인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LS는 내년까지 분류시설 자동화에 2000억 원 이상 추가 투자하는 등 업무 여건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CLS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분류전담인력 직고용 정책이 올해 안에 100% 직고용을 통해 마무리되면, 산재보험 미가입 등 사회보험 사각지대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고 근로자들의 처우도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대규모의 분류 자동화시설 추가 투자 등을 통해 업무여건을 선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명 기자 nam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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