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북, 쓰레기 풍선 240여 개 살포...10여 개 낙하"

북한이 보름 만에 쓰레기 풍선 살포를 재개한 가운데, 합동참모본부는 어제(10일) 저녁부터 오늘 오전까지 24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공중에서 식별 중인 풍선은 없고, 경기 북부지역에 10여 개의 풍선이 떨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풍선의 내용물은 대다수가 종이나 플라스틱병 같은 쓰레기로, 안전 위해 물질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대남 풍선을 살포한 건 올해 들어 열한 번째로, 지난 5월 이후 총 3,800여 개의 오물과 쓰레기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냈습니다.

가장 최근 사례인 지난달 24일에는 서울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도 풍선이 떨어졌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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