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채솟값 오름세‥오이 37%·청양고추 56%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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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폭염 속에 채소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다기오이 가격은 10개에 1만 3천269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하면 36.9%, 평년과 비교하면 39.8% 가격이 올랐습니다.
열무의 경우 1㎏당 소매가격이 4천831원으로 일주일 만에 6.2% 올랐고, 청양고추는 100g에 1천540원으로 1년 전보다 56.2% 가격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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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폭염 속에 채소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애호박은 1개에 2천94원으로 일주일 만에 9.6% 올랐습니다.
애호박 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하면 19.1%, 평년보다는 21% 비싼 수준입니다.
다다기오이 가격은 10개에 1만 3천269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하면 36.9%, 평년과 비교하면 39.8% 가격이 올랐습니다.
이처럼 애호박과 오이 가격이 상승한 것은 장마철 잦은 호우와 이어진 폭염 등 날씨 영향에 따라 생육이 부진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열무의 경우 1㎏당 소매가격이 4천831원으로 일주일 만에 6.2% 올랐고, 청양고추는 100g에 1천540원으로 1년 전보다 56.2% 가격이 올랐습니다.
농식품부는 긴 장마 뒤 폭염이 이어지면서 농산물 병충해가 확산할 수 있다며, 유관 기관과 농가에 방제를 강화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진주 기자(jinjo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25937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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