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건축물을 찾아라”…대전시, 건축상 공모
대전시는 다음달 13일까지 ‘제26회 대전시 건축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전시 건축상은 대전지역 내 건축물 중 예술적 가치가 높고 기술 수준이 뛰어나며 건축문화를 선도하고 도시미관 향상에 기여한 우수건축물과 건축 관계자를 시상하는 상이다.
응모 대상은 지난 1일 기준으로 3년 이내에 사용승인을 받은 건축물로 대전지역에 있는 민간 건축물 또는 공공건축물이다.
심사는 예술성(디자인)과 창의성, 기능성, 조화성, 도시경관 기여도 등 총 5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2개 등 총 4개 작품을 선정하고 오는 10월 열리는 ‘2024년 제16회 대전건축문화제’에서 시상하고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전시 외부위원 선정 시 우대와 건축사 징계위원회 회부 시 경감자료 활용, 대전시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참여시 가점 부여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시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선정을 위해 건축사·대학교수 등 건축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건축상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접수는 대전시 도시경관과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종문 시 도시경관과장은 “대전시 건축상은 우수한 건축물의 건축을 장려해 대전을 아름답고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것인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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