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러시아·벨라루스 개인중립선수, 폐회식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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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파리 올림픽 폐회식 참가를 허가했다.
1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IOC 집행위원회는 파리 올림픽 폐회를 앞두고 개인중립선수(AIN) 선수들의 폐회식 참가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IOC는 "폐회식은 팀이 아니라 모든 선수가 함께 참가한다는 원칙"이라며 "대회에 출전한 AIN 선수들도 이 기준을 존중하기로 했다. 다만 AIN 깃발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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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IOC 집행위원회는 파리 올림픽 폐회를 앞두고 개인중립선수(AIN) 선수들의 폐회식 참가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IOC는 지난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그들을 도운 벨라루스에 국제대회 출전 금지의 징계를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도 징계는 유지됐고 조건부로 두 국가 선수의 파리 올림픽 참가를 승인했다.
양국 군대와 연관 없는 선수를 살펴 AIN 소속으로 참가하게 했다. 이들은 러시아와 벨라루스 국기, 국가를 사용할 수 없다. 단체전 출전도 금지됐으며, 메달을 획득하더라도 AIN은 순위 집계에서도 빠졌다.
나아가 IOC는 지난달 27일 센강에서 펼쳐진 개회식 선상 입장을 금지했다. 하지만 이번 폐회식에서는 AIN 소속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들이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IOC는 "폐회식은 팀이 아니라 모든 선수가 함께 참가한다는 원칙"이라며 "대회에 출전한 AIN 선수들도 이 기준을 존중하기로 했다. 다만 AIN 깃발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파리 올림픽에는 AIN 소속으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 32명이 출전했다. 로이터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 32명 중 극소수만이 파리에 남고 대부분은 경기를 마친 뒤 (자국으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파리 올림픽 폐회식은 오는 12일 오전 4시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진행된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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