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오물풍선 약 240개 식별…"위해물질 없어"

박종화 2024. 8. 11. 10: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10일 북한이 날려보낸 오물풍선이 11일 오전 10시 기준 약 240개 식별됐다고 이날 밝혔다.

떨어진 풍선엔 종이류·플라스틱 등 쓰레기가 담겨 있었으며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을 발견되지 않았다는 게 합참 설명이다.

북한을 올 들어 11차례 남한으로 오물풍선을 날려 보냈다.

지금까지 파악된 오물풍선만 3000개가 훌쩍 넘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북부에 10여 개 낙하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10일 북한이 날려보낸 오물풍선이 11일 오전 10시 기준 약 240개 식별됐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달 인천 부평구 부평고 인근에 떨어진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내용물을 군인들이 수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가운데 10여 개는 경기 북부 지역에 떨어졌다. 떨어진 풍선엔 종이류·플라스틱 등 쓰레기가 담겨 있었으며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을 발견되지 않았다는 게 합참 설명이다. 합참은 전날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북한을 올 들어 11차례 남한으로 오물풍선을 날려 보냈다. 지금까지 파악된 오물풍선만 3000개가 훌쩍 넘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8~9일 수해 현장을 찾아 한국을 ‘쓰레기’라고 부르며 “적은 변할 수 없는 적이다”다고 말했다.

박종화 (bel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