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 대구서 4일간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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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로봇 꿈나무들이 직접 설계한 로봇으로 기술적 우열을 가리는 '2024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이 오는 12일부터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와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IROC)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올림피아드(KROC), 대한로봇스포츠협회(KRS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청소년 1천976명이 참가해 13개 종목 32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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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미래 로봇 꿈나무들이 직접 설계한 로봇으로 기술적 우열을 가리는 '2024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이 오는 12일부터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와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IROC)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올림피아드(KROC), 대한로봇스포츠협회(KRS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청소년 1천976명이 참가해 13개 종목 32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
본선 참가자들은 서울, 대전, 부산에서 진행된 예선에 참가한 3천600명 중 상위 입상자들이다.
본선 우수자에게는 내년 1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대회 주요 종목으로 빨리 지정구역으로 목표물을 이동시키거나 도착해야 하는 '로봇애슬레틱스', 로봇을 조정해 제한 시간 내에 장애물을 회피하고 상대 팀보다 빠르게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태그아웃' 등이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로봇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로봇 대중화와 인재 조기 발굴을 위해 '로봇 슈팅', '로봇 어질리티'와 같은 신규 시범종목이 도입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로봇 설계와 프로그래밍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겨루는 장인만큼 참가자들이 미래 기술 리더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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