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수상…지난해 고용률 2% 상승

청년·여성·노인 고용률·상용 근로자 수 등 역대 최대 성적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는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춘천시청 [춘천시 제공]

2021년 특별상, 2022년 우수상, 2023년 특별상에 이은 4년 연속 수상이며 올해는 역대 최고의 고용률 성과를 올렸다.

고용노동부의 일자리 대상은 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알리고, 지역 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해 2012년부터 열리고 있다.

춘천시 지역 내 고용률(15∼64세)은 지난해 2월 기준 67.9%를 달성했다.

전년(2022년) 65.9%보다 2% 상승한 것으로 그동안 춘천지역 고용률에서는 최대 성과다.

또 청년고용률은 45.5%, 여성고용률 62.2%, 노인고용률 41.4%로 나타나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상용근로자 수도 2022년 8만1천명에서 지난해 8만3천명으로 증가했다.

실업률은 같은 기간 2.6%에서 2%로 떨어졌다.

춘천시는 그동안 지식산업, 상공인, 청년, 취약계층, 고용인프라 총 5대 분야에 대한 일자리 전략 수립과 그에 따른 일자리 고도화, 활성화, 다양화, 안정화, 연계화를 진행했다.

춘천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육동한 춘천시장은 "양적 성장도 중요 하지만 일자리의 질적 개선을 통한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 혁신성장을 이루겠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첨단 산업 도시로 안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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