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되찾은 메달..올림픽 메달리스트 된 '차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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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올림픽에서 4위에 머물러 메달을 놓쳤던 당시 한국인 선수가 이번 올림픽에서 그때 놓친 메달을 받았습니다.
당시 3위를 차지했던 러시아 선수가 금지약물을 복용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메달을 박탈당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올해 3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알베고프의 동메달을 박탈하고 전상균 선수를 진정한 동메달 수상자로 인정해 파리에서 메달 재배정 행사 열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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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올림픽에서 4위에 머물러 메달을 놓쳤던 당시 한국인 선수가 이번 올림픽에서 그때 놓친 메달을 받았습니다.
당시 3위를 차지했던 러시아 선수가 금지약물을 복용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메달을 박탈당했기 때문입니다.
전 역도 국가대표 전상균 한조폐공사 화폐본부 차장은 한국시각 9일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광장 내 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린 메달 재배정 행사에서 동메달을 받았습니다.
전씨는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역도 최중량급에 출전해 합계 436kg을 들어 올리는 기량을 선보였으나, 러시아의 루슬란 알베고프에 밀려 4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알베고프는 당시 도핑 테스트를 통과해 동메달을 차지했는데, 5년 뒤 최신 기법으로 다시 실시한 검사에서 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에 올해 3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알베고프의 동메달을 박탈하고 전상균 선수를 진정한 동메달 수상자로 인정해 파리에서 메달 재배정 행사 열린 것입니다.
한국대표팀 선수단이 아닌 양복을 입고 이날 메달을 받은 전상균씨는 "당시에 느꼈어야 할 당연한 기분을 오늘이나마 이렇게 느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기분이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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