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총주주환원율 50%까지 확대"

강수련 기자 2024. 8. 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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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총주주환원율을 50%까지 확대하고 정부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직접 발표에 나선 임 회장은 "우리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방안) 실행 의지를 분명하게 공개하는 자리"라며 "본업 경쟁력 강화 및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시장의 기대를 넘어선 재무성과를 창출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그룹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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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우리금융 애널리스트 데이' 개최…밸류업 참여의지 강조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8일 서울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본사에서 '우리금융 애널리스트 데이'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News1(우리금융그룹 제공)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총주주환원율을 50%까지 확대하고 정부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임 회장은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우리금융 애널리트스 데이'에 참석,국내외 증권사 금융 담당 애널리스트 26명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직접 발표에 나선 임 회장은 "우리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방안) 실행 의지를 분명하게 공개하는 자리"라며 "본업 경쟁력 강화 및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시장의 기대를 넘어선 재무성과를 창출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그룹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금융은 △그룹 자본 활용 계획 및 인수합병(M&A) 전략 △새로 출범한 우리투자증권의 성장 로드맵 등 그룹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2025년까지 보통주자본비율 12.5%를 조기 달성하고 보통주자본비율 13.0% 초과 시 총주주환원율 50%까지 확대하는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우리금융이 적극 동참해 한국 자본시장 체질 개선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도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우리금융은 연내 아시아, 미주지역 CEO 해외 IR을 비롯해 시장 및 투자자들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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