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아 부럽다...PSG 입단 동기, 'here we go' 임대 OUT

한유철 기자 2024. 8. 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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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르 은두르의 베식타스 임대 이적이 임박했다.'스카이 스포츠'에서 이적 전문가로 활동 중인 Topskills Sports UK는 "베식타스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은두르 이적에 관해 합의를 이뤄냈다. 시즌 전체 임대일 것으로 예상된다. 며칠 내 메디컬 테스트와 공식 입단이 이뤄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대한민국의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 역시 은두르와 함께 PSG에 합류했다.'입단 동기' 이강인은 PSG에서 입지를 굳혔지만 은두르는 그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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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opskills Sports UK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셰르 은두르의 베식타스 임대 이적이 임박했다.


'스카이 스포츠'에서 이적 전문가로 활동 중인 Topskills Sports UK는 "베식타스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은두르 이적에 관해 합의를 이뤄냈다. 시즌 전체 임대일 것으로 예상된다. 며칠 내 메디컬 테스트와 공식 입단이 이뤄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와 함께 은두르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은두르는 이탈리아 국적의 미드필더다. 190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왕성한 활동량과 넓은 활동 범위, 공수 양면에서 다양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아프리카 태생 다운 쫄깃한 움직임이 다분하며 중앙 미드필더부터 세컨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아탈란타 유스를 거쳐 2020년 벤피카에 입단했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꾸준히 성장했고 2022-23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출전 시간은 1분에 불과했지만, 잠재력 하나 만큼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3-24시즌에 앞서 PSG로 이적했다. 리빌딩을 진행하던 PSG는 은두르를 비롯해 뤼카 에르난데스와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코 아센시오 등을 영입했다. 대한민국의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 역시 은두르와 함께 PSG에 합류했다.


'입단 동기' 이강인은 PSG에서 입지를 굳혔지만 은두르는 그렇지 못했다. 전반기 컵 대회 포함 4경기에 출전했고 쿠프 드 프랑스에선 선발로 나서 득점까지 기록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결국 후반기 포르투갈 리그의 브라가로 임대를 떠났다. 최종 성적은 컵 대회 포함 11경기 1골이었다.


이후 PSG로 돌아왔다. 하지만 새 시즌에도 은두르의 자리는 없었다. 파비안 루이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를 거치며 더욱 완성된 미드필더가 됐고 워렌 자이르-에머리, 비티냐 등이 굳건했다. 또한 벤피카에서 주앙 네베스가 합류하며 은드루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결국 매각 대상이 됐다. 아직 어린 만큼,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 대상이었다. 이에 튀르키예 리그의 베식타스가 접근했다. 협상은 빠르게 진전을 보였다. 은두르는 베식타스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PSG 역시 합의를 이뤄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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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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