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주여행학교' 교육생 모집…11월까지 운영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2024 전주여행학교' 참가 교육생을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2024 전주여행학교' 참가 교육생을 12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23일 시작될 전주여행학교는 입문 과정 4과목과 글로컬반 2과목, 특화 과정 2과목 등 총 8개의 교과목으로 개설된다.

각 과목은 3회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회차 시마다 전문가 강의와 현장 답사·체험 프로그램이 결합한 형태로 진행된다. 신청자는 1인당 최대 3과목까지 수강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입문 과정에는 ▲전주 여행 미래학(월드컵경기장에서 보는 스포츠관광, 농촌진흥청 구석구석 돌아보기) ▲전주 여행 힙지론(MZ들의 웨리단길, 예술적인 객리단길, 변화하는 동문길) ▲전주 여행 미식론(전주 음식이 미식이 되려면, 웨리단길과 물짜장, 전주의 HIP한 먹거리) ▲전주 여행 호수론(전주천 다리 순례, 새로워지고 있는 덕진공원, 다시 보는 아중호수) 등이 준비돼 있다.

글로컬반은 전북 거주 외국인이 전주의 멋을 다시 찾아볼 수 있도록 ▲전주 여행 개론 ▲전주 여행 축제론이 운영된다.

마지막으로 전주여행학교를 수료했던 수강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특화반에는 ▲전주 여행 호텔론 ▲전주 여행 한량론이 참가자들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참가 신청은 '전주여행학교.com' 및 QR코드 스캔을 통해서 가능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이와 관련 시는 2020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거점도시로 선정되면서 시민과 함께 여행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주여행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약 3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시 관계자는 "2024년 전주여행학교는 일회성의 프로그램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시민들의 여행 전문과정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전주여행학교.com'과 전주여행학교 사무국(010-4169-7145, parksj0306@daum.net)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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