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우리 당 대선 후보에 김경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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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후보가 10일 경기지역 합동 연설회에서 "이재명 후보 포함해서 우리 당에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많은 대선 후보들 있다"고 하자 고성과 야유가 쏟아졌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경기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 포함해서 우리 당에 많은 대선 후보들 있지 않나"라며 "김동연 지사도 함께하고 있고, 김부겸 전 총리도 있고, 복권이 예상되는 김경수 전 도지사 있지 않나. 이탄희, 박용진, 임종석 전 비서실장도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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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후보가 10일 경기지역 합동 연설회에서 "이재명 후보 포함해서 우리 당에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많은 대선 후보들 있다"고 하자 고성과 야유가 쏟아졌다. 김 후보를 향해 "내려와"를 외치는 목소리도 등장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경기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 포함해서 우리 당에 많은 대선 후보들 있지 않나"라며 "김동연 지사도 함께하고 있고, 김부겸 전 총리도 있고, 복권이 예상되는 김경수 전 도지사 있지 않나. 이탄희, 박용진, 임종석 전 비서실장도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 전 대표 지지자들은 "내려와"를 연발했고, 일부는 김 후보를 향해 소리를 질렀다.
이에 김 후보는 "정상적인 당이라면 이렇게 말씀드리면 박수를 치거나 침묵을 지킬 것"이라며 "그런데 당 대선 후보를 다변화해서 차기 대선에서 하겠다는 제 얘기에 야유를 보내는 이게 정상적인 민주당이냐"라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 지지자들의 야유가 계속되자 "정말 이렇게 하실 거냐"고도 하소연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경기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5329표를 얻어 5.48%를 기록했다. 이재명 전 대표는 9만756표를 얻어 93.27%를 기록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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