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 제주, 열대야 현상 지속…북부 27.9도·남부 27.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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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에 열대야 현상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주요지점 최저기온은 제주 북부 27.9도, 서귀포(남부) 27.3도, 고산(서부) 26.0도, 성산(동부) 25.7도 등을 기록했다.
특히 제주 북부는 지난달 15일 이후 27일 연속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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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에 열대야 현상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주요지점 최저기온은 제주 북부 27.9도, 서귀포(남부) 27.3도, 고산(서부) 26.0도, 성산(동부) 25.7도 등을 기록했다.
올해 열대야가 나타난 일수는 제주 36일, 서귀포 30일, 성산 29일, 고산 24일 등이다. 특히 제주 북부는 지난달 15일 이후 27일 연속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전날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날 제주 북부와 남부, 동부, 서부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며 제주도 중산간과 추자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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