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고객, 미정산 사태 후 11번가와 G마켓으로 이동

티몬, 위메프 고객들이 이번 미정산 사태 이후 온라인 쇼핑 플랫폼 이용에서 11번가나 G마켓 등 다른 오픈마켓과 백화점 플랫폼의 이용 빈도를 높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C카드 데이터사업본부가 6월부터 사태 이전까지 큐텐 계열사의 플랫폼을 1번 이상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태 직후인 7월 22일부터 7월 말까지 이용 건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습니다.

티몬·위메프의 소비자는 사태 전 큐텐 계열사에서 전체 결제 건수를 100으로 봤을 때 이후에는 결제 건수는 18로 82% 급감했습니다.

반면 백화점·유통 플랫폼 7%, 11번가와 G마켓 등의 다른 오픈마켓 결제 비중은 6% 늘고 쿠팡과 네이버 등 대형 플랫폼은 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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