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다버린 돈' 이적료 합만 4698억...'7명' 매각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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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7명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스카이 스포츠'에서 이적 전문가로 활동 중인 Topskills Sports UK는 11일(한국시간) "로멜루 루카쿠와 카세데이, 다트로 포파나, 케파 아리사발라가, 추쿠에메카, 우고추쿠, 벤 칠웰은 첼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며칠 내 그들의 이탈이 예상된다. 첼시는 스쿼드 규모를 줄이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온 이후, 첼시는 매 이적시장 때마다 폭풍 영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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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첼시가 7명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에서 이적 전문가로 활동 중인 Topskills Sports UK는 11일(한국시간) "로멜루 루카쿠와 카세데이, 다트로 포파나, 케파 아리사발라가, 추쿠에메카, 우고추쿠, 벤 칠웰은 첼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며칠 내 그들의 이탈이 예상된다. 첼시는 스쿼드 규모를 줄이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온 이후, 첼시는 매 이적시장 때마다 폭풍 영입을 하고 있다. 이번 여름도 예외는 아니다. 첼시는 레스터 시티에서 키어넌 듀스버리-홀을 데려왔고 이외에도 필립 외르겐센, 오마리 켈리먼, 아론 안셀미노, 헤나투 베이가, 칼렘 윌리, 마르크 기우, 토신 아다라비오요 등을 영입했다. 여기에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페드로 네투의 합류가 매우 임박했다.
폭풍 영입으로 인해 첼시의 스쿼드는 매우 비대해졌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현재 1군에 등록된 선수만 42명에 달한다. 골키퍼만 무려 6명이며 스트라이커도 6명이나 된다.
탄탄한 스쿼드는 시즌을 치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다. 너무 많은 선수는 오히려 선수단 내 균형 및 주급 체계 등을 무너뜨릴 수 있다.
첼시 역시 이 점을 알고 있으며 스쿼드를 줄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최근엔 매각 리스트가 공개되기도 했다. 7명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네임밸류가 상당한 이름들도 포함돼 있었다.
매각 리스트에 오른 선수는 총 7명. 이 선수들의 이적료를 모두 합치면 무려 3억 1506만 유로(약 4698억 원)에 달한다. 카세데이와 포파나, 우고추쿠와 추쿠에메카 등은 비교적 저렴하지만 루카쿠는 혼자서 무려 9750만 파운드(약 1699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고 케파 역시 8000만 유로(약 1193억 원)로 여전히 골키퍼 역대 이적료 최다 지출 1위에 올라 있다. 칠웰도 5020만 유로(약 748억 원)로 결코 적지 않다.
이중 이탈이 가장 근접한 선수는 루카쿠다. 현재 루카쿠는 나폴리를 이끌고 있는 '은사'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루카쿠 역시 이미 여러 차례 나폴리 합류를 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물론 추가적인 협상은 필요하다. 나폴리는 루카쿠를 영입함과 동시에 빅터 오시멘의 미래를 확실히 하길 원하고 있다. 오시멘은 최근 나폴리에 직접적으로 이적을 요청한 바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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